혁명일화

발전소건설에 앞서 살림집건설부터

이민위천의 리념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심중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그이의 모든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출발점으로 되였으며 그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수 없는것으로 되여있었다. 그이께서는 하나의 로선이나 정책을 제시하여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먼저 헤아리시고 그것을 푸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우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인민의 리익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였고 인민들의 생활을 얼마나 극진히 보살펴주시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가 있다.

2006년 3월 어느날 그이께서 북방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있는 삼수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그날은 몹시 추웠고 바람이 세게 불었다. 하지만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한창 건설중에 있는 발전소건설의 실태를 료해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침수지역 주민들의 살림집문제는 어떻게 대책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발전소건설공사가 한창 추진중이므로 아직 살림집문제는 대책을 세우지 못하였다고 말씀드렸다.

그이께서는 심중하신 기색으로 자신이 삼수발전소건설장에 온것은 언제를 어느 정도 쌓았는가 하는것을 직접 볼뿐아니라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의 살림집건설문제에 대하여 알아보자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삼수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서는 2개 전선 다시말하여 발전소건설과 철거세대주민들의 살림집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가야 한다, 여기에서도 기본은 철거세대주민들의 살림집건설이다, 철거세대주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앞세우는 조건에서 발전소건설을 끝내고 전기도 생산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삼수발전소가 완공되면 9개의 리가 침수되는데 거기에서 살고있는 4 900여세대의 주민들을 철거시키면 한 세대에 가족이 3명씩 되는것으로 보아도 1만 5 000명이나 된다는데 대해서 헤아려보시며 철거세대주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우도록 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살림집을 국가에서 다 보장해주게 되여있는것만큼 내각에서 맡아 철거세대주민들의 살림집을 다 지어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리하여 이곳에는 짧은 기간에 150여개의 새 마을이 생겨나게 되였고 주민들은 그전에 자기들이 쓰고살던 집보다 더 훌륭한 집을 배정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침수지역 주민들이 새집들이를 할 때에는 매 세대에 천연색TV수상기와 이불, 담요, 솜옷, 각종 의복류들과 그릇들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삼수땅의 철거세대주민들만이 아닌 이 나라 사람들 누구나가 그이의 이런 사랑, 이런 보살핌속에 살아왔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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